『범음산보집』이라 약칭되는 책으로, 지환(智還)이 수륙재문(水陸齋文) 중 널리 사용되는 것을 추려 모은 의식집이다. 이 책은 권상(卷上)으로 간기가 없으나, 동일 판본과의 비교를 통해 1709년 곡성 도림사에서 간행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도림사 판본의 경우 하권 말미에 “康熙48年己丑(1709)孟秋下院日 全羅道谷城縣道林寺開板”이라는 간기가 있다. 권수(卷首)에 위태천 변상과 의식절차를 설명하는 도판이 실려 있으며, 1707년에 석실명안(石室明眼)이 쓴 제(題)와 무용수연(無用秀演)의 서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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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 卷之上 1冊.

<梵音刪補集>이라 약칭하기도 함.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영혼과 餓鬼를 위로하기 위하여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水陸齋>의 의식절차를 기술한 儀式集으로, 1707년 명안과 수연의 서문과 함께 1709년 도림사에서 간행.

上下 2冊中 上卷 1冊으로 木板本임. 판심제는 <梵音集>. 각장마다 施主者의 名이 刻印되어 있슴. 하권 말미에 <康熙48年己丑(1709)孟秋下院日 全羅道谷城縣道林寺開板>이란 간기가 있음.

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珊補集 = 智還이 엮은 의식집. 3권 1책(혹은 2권 1책). 水陸齋文 중에서 널리 사용되는 것을 추려 모은 의식집, 이후

1721년 9월 삼각산(參角山) 重興寺에서 開刊한 것과
1739년 6월 谷城 道林寺에서 개간한 것이 있다.

앞의 것은 3권 1책이고, 뒤의 것은 2권 1책으로 편성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책 첫머리에 명안(明眼)과 수연의 서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