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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0 13:17
[도자] 흑도마연토기(黑陶磨硏土器) 양형제기(祭器), 청동기-철기??
높이 22.5 × 너비 24.5 × 깊이 16cm
     

 

회갈색의 고운 흙을 사용해 조성한 후 표면에 흑연과 같은 검은 광물질을 발라 매끈하게 갈아서 만든 토기로, 흑도(黑陶) 또는 흑색마연토기라 불리는 것이다.

양 모양의 제기(祭器)에 해당하는 것으로 몸체 뒷부분이 넓고 앞부분은 좁은 원통형이며, 몸체 양 끝부분은 평평하게 조성해 뒷부분을 밑면으로 하여 세워둘 수 있게끔 하였다.

몸체 밑에는 4개의 다리가 붙어 있으며, 몸체 앞부분에는 긴 목에 양 모양의 머리를 붙여둔 형태이다. 순한 양의 형태로 눈과 코, 입 등을 사실감 있게 조성했으며, 뿔은 머리 윗부분에서 조금 내려온 귀 부분에 말리게끔 조성하였다. 몸 부분 부분에 석회가 발라져 있다.

머리 위에는 3cm 정도 크기의 구멍이 뚫려 있으며, 눈과 입 부분 역시 뚫려 있다. 머리 위 구멍에 술을 넣고 뚫린 입을 주수구(注授口)로 사용해 제사용 술을 붓기 위한 용도의 것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반대쪽 귀의 일부가 깨져 없어진 상태이다 (菊隱).

* 2020. 7. 9 <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