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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8 15:11
[BTN뉴스] 남한산성 사찰 중수 확인..'공명소첩' 공개(불교TV. 2020.6.17)
   https://www.youtube.com/watch?v=AC65D97IyYo [746]

<동영상 연결> https://www.youtube.com/watch?v=AC65D97Iy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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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양 원각사 주지 정각스님이 조선시대 희귀문헌인 ‘공명소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문서는 남한산성 내 사찰 중수와 관련 인물을 비롯해 당시의 사회상을 유추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합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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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양 원각사 주지 정각스님이 조선시대 사찰의 단편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인 ‘공명소첩’을 공개했습니다.

임진왜란 중에 발급된 문헌은 군공을 세우거나 곡식을 바친 사람, 혹은 사찰 불사에 참여한 이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국가 인증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공명첩’과는 내용적으로 다른데 관직 등의 대가가 아닌 혜택에 대한 이유와 설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공명소첩은 남한산성 내 사찰 중수와 관아 보수에 참여한 인물에게 발급된 문서로 당시의 사회상을 유추할 수 있다는 것이 정각스님의 설명입니다.

정각스님/ 고양 원각사 주지
(이번에 발견된 남한산성 관련 공명소첩은 9개 사찰의 중수와 관련된 역사의 공로로써 공명소첩을 발행한다는 내용이 쓰여져 있습니다.)

순조28년에 작성된 문헌은 남한산성 사찰 중수 등의 공덕에 따라 ‘김시점’이라는 인물에게 공명첩을 발행한다는 내용이 기술돼 있습니다.

이는 ‘승정원일기’와 ‘비변사등록’에서 확인됩니다.

남한산성 요직을 맡았던 이지연이 성내 9개 사찰 과 관련해 200장의 공명첩을 발급했고, 공개된 문서는 이를 증명하는 사례로 의미를 더합니다.

더불어 현재까지 확인된 공명소첩이 63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내용과 가치 면에서 남다른 희귀성을 지녔다는 평가입니다. 

정각스님/ 고양 원각사 주지
(공명소첩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약 60여점 밖에 없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에 발견된 공명소첩은 귀중한 역사적 자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후 연구 과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헌에 등장한 인물조사와 남한산성 내 9개 사찰이 국가적으로 보수, 관리됐다는 점 등 구체화된 역사적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정각스님/ 고양 원각사 주지
(국가적인 위상과 함께 남한산성 사찰 역시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수를 거듭했음을 알려주는...)

남한산성의 사찰 중창과 사회상을 유추할 수 있는 한 장의 문서는 숭유억불 속 조선시대 불교의 또 다른 일면을 보여주는 귀중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